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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은 프리마의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20% 늘어난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러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7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프리마의 매출액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커피크리머 제조기술력과 각 나라의 식 문화를 겨냥한 맞춤식 전략에 힘입어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동서식품 프리마는 1982년 해외 시장 첫 진출을 시작한 이후, 1996년 수출액 10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5000만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출팀 허강 팀장은 “지역별 식 문화에 대한 연구와 현지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한 노력의 결과 작년 한 해에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2014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해 목표 7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