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지지율, 새누리당 '바짝 추격'...새누리당 '적신호' 켜지나

입력 2014-03-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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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지지율

(뉴시스 )

통합신당 지지율이 새누리당과 격차를 좁히고 있어 향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4일 KBS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42.9%, 통합신당은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KBS의 여론조사에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1.9%포인트 낮아졌다. 통합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3.1%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42.1%,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43.1%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잘못됐다는 응답보다 2배 가까이 높은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74.9%, 대구·경북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60.5%였다.

또 안철수 위원장이 신당에서 새정치를 잘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서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그렇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여론 조사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이동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7.5%다.

통합신당 지지율 소식에 네티즌들은 "통합신당 지지율, 안 믿는다", "통합신당 지지율, 지지율이고 뭐고 무조건 이겨라", "통합신당 지지율, 제발 감동의 신당창당으로 가라. 다 버려야 얻을 것이다. 민주당은", "통합신당 지지율 새누리당 바짝...한달만 지나봐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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