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이 견고한데다 향후 전망 역시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실적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 블소는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 및 상용화 시점의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동접 및 ARPU(게임에서 가입자 1명 당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 금액을 산정한 수치)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길드워2는 3월 11일부터 2주간 대규모 Final CBT를 앞두고 있으며, 2분기 내 런칭을 앞두고 있다”며 “신작 MMORPG 와일드스타는 머지 않아 런칭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며, 2분기 말~3분기 초 북미 및 유럽 시장에 계획대로 런칭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분기 중국 블소 로열티 매출은 3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반영한 1분기 전사 매출액은 2002억원(YoY 8%, QoQ -5%)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 및 중국 블소 로열티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된 631억원(YoY 14%, QoQ 11%)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