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최근 허가도 없이 버젓이 서울 한복판에서 LPG판매를 하는 사업자를 경찰청과 공조단속을 통해 적발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구성된 공사의 특별기동단속반은 ‘불량 LPG용기 유통근절’에 초점을 맞춰 연인원 295명을 동원하여 235개 사업장를 단속해 불법행위 사업자 39개소(충전 31, 판매 3, 검사기관 5)를 적발하여 지자체에 행정처분 요구 및 수사당국에 고발했다.
특히 2014년부터 상설조직으로 기동단속부가 구성, 경찰청과 공조단속, 휴일·야간 등 취약시간 단속강화, 국민제보 확대를 통한 단속정보 수집채널 다변화 등 지능적 단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기동단속부 운영으로 고의?관행적인 불법행위와 법 경시 풍조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높은 사고점유율을 차지하는 LPG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