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임명...21년만에 첫 민간출신

입력 2014-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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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이 차기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된다. 21년만에 민간출신 행장이 수은 수장에 오르는 것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수은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이 차기 수은행장으로 내정돼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수은행장에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가 아닌 민관출신이 임명된 것은 1993년 퇴임한 이광수 전 행장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이 내정자는 삼선고와 서강대 수학과·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한투자신탁 사장, 한빛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우리은행장,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강대 경제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서강대 동문으로 금융권의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알려졌다.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인 ‘서강금융인회(서금회)’의 좌장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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