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사진 = 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작은 머리 사이즈에 대해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수현은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종영 소감, 전지현과의 호흡 등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수현은 인터뷰 도중 “머리가 유난히 작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현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덕분에 카메라 앞에도 서고... 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일각에서는 천송이 역의 전지현보다 김수현의 머리가 작다며 ‘소두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는 3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수현, 전지현 외에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나영희, 안재현,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이일화, 엄효섭, 김창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