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올해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신규지원 규모는 총 190억 원이며, 지원 자격은 ‘매출액 100 ~ 3000억원,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2~3%, 수출액비율 10% 이상’의 기업부설연구소다. 단 지식서비스업 및 제약산업, 뿌리산업 분야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 조건을 면제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중견기업이 주한 외국대학, 외국인투자 R&D센터 등과 협업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융합ATC 트랙을 신설했다.
산업부와 KEIT는 사업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지원방법과 절차, 사업 참여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한다.
산업부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5~6월 중 최종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