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들의 이야기가 180쪽의 책으로 태어난다.
월산4동 주민들은 6일 오후 7시 월산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잡지 ‘월산4동에 살다 2호’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시작된 마을잡지 출판 사업이다.
마을잡지에는 주민들이 추진한 마을공동체 협력 사업을 비롯해 40년 전통의 동네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책은 작성부터 편집, 출판기념회까지 모두 주민들의 힘으로 이뤄졌다.
월산4동 주민들은 출판사업 외에도, 협동조합형 마을카페ㆍ박물관 운영, 재능기부를 통한 리모델링, 마을사진 액자 기부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