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고려대 총장(가운데)이 6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본교 재학생 및 출신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대)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고려대를 졸업하거나 본교에 재학 중인 선수들 7명이 출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경영 97), 쇼트트랙 조해리 선수(체교 05), 쇼트트랙 김윤재 선수(체교 09), 알파인스키 경성현 선수(체교 09)가 참석했고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체교 09)는 소속사측에서 대리참석했다.
고려대는 동계 올림픽에서 그들이 보여준 무한한 도전과 근성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올림픽에 참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원대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의 훈련해 매진하기 바라며 운동선수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크게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