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스타리그
6일 열린 픽스스타리그 4강에서 조일장이 진영화를 꺾고 픽스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조일장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미라클빌딩 7층에 위치한 소닉 스튜디오에서 열린 픽스 스타리그 4강 진영화와의 4세트에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게이머 시절 한 번도 개인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조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한 번에 정찰을 성공시킨 조일장은 진영화의 투 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시 전략을 파악했고 병력 견제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진영화의 올인 전략을 막아낸 조일장은 1시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발업 저글링으로 진출 타이밍을 늦췄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로 진영화의 본진에 공격을 들어간 조일장은 병력 운영에서 실수를 범했지만 1시 확장기지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일장은 경기 중반 9시 확장기지에 공격을 들어간 뮤탈리스크가 다크아칸의 마엘스톰에 이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 전멸 당했지만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진영화의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수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울트라리스크와 가디언을 생산하는 여유를 보이며 결국 조일장은 진영화의 9시 확장기지를 저글링으로 피해를 입히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픽스스타리그 소식에 네티즌들은 "픽스스타리그, 스타1의 시대가 돌아왔다", "픽스스타리그, 인터뷰 걸 천보영 이쁘네", "픽스스타리그, 스타리그 결승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