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 박스권 증시…"제한적 상승 가능성"

입력 2014-03-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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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에 움직이며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 역시 1980선 돌파를 시도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71포인트(0.38%) 오른 1만6421.8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3.22포인트(0.17%) 상승한 1877.03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85포인트(0.13%) 떨어진 4352.13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방향성을 탐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당분간 제한적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을 전개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불확실성도 사라졌다”면서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2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방향성 탐색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날 발표되는 미국 2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증시 방향성을 훼손시키진 않을 것”이라며“외국인 매수와 투신권 매도의 수급적 대립 속에 제한적 상승을 염두에 둔 박스권 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전일 야간 선물시장을 토대로 7일 코스피시장이 0.3%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야간선물지수 종가를 코스피지수로 환산하면 1981포인트에 해당된다는 것.

최창규 연구원은“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과 투자신탁 위주로 차익매수 물량이 유입됐다”며 “중기 성향의 매수세로 베이시스 개선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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