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인 캔들미디어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오버행 이슈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캔들미디어는 유형 자산(영화관) 취득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실시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이 6일 전액 납입됐다고 공시했다.
캔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유증을 발행되는 신주 632만1113주 전량은 상장일(3월21일)부터 1년간 보호예수 된다”며 “이 기간동안 보호예수가 되는 만큼 오버행 이슈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부 검토 결과 신규로 진출하게 되는 영화관 사업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50억원 정도였다”며 “1분기가 지났기 때문에 이 기간을 제외하고 예상 매출을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일 이미 회사 유보자금으로 2개의 영화관 취득을 위한 매매대금 전액을 완납했다”며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50억원은 향후 회사가 추진하는 신규사업들에 사용될 계획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