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안행부 장관 선거판 투입, 공정성 포기 선언”

입력 2014-03-07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방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선거를 관리·감독해야 할 안전행정부 장관을 박근혜정부가 선거판에 투입한 것부터 공정성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근혜정부가 노골적으로 선거개입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당사자가 산적한 민생피해를 해결해야 할 주무장관이란 점에서 이는 정부의 민생포기 선언”이라며 “출마를 말렸어야 할 대통령이 스스로 선거중립 의무마저 의심받으며 대놓고 격려·지원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 정부는) 취임 9개월 밖에 안된 공공기관장까지 퇴임시켜 지방선거에 투입시킨다”면서 “선거를 위해서라면 민생도, 선거관리도, 공공이익도 내다버리는 안하무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51,000
    • -0.69%
    • 이더리움
    • 4,66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
    • 리플
    • 2,023
    • -2.36%
    • 솔라나
    • 350,300
    • -1.6%
    • 에이다
    • 1,435
    • -5.03%
    • 이오스
    • 1,178
    • +9.38%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800
    • +15.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2%
    • 체인링크
    • 24,870
    • +1.26%
    • 샌드박스
    • 874
    • +4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