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6년 만에 내한공연…오는 6월 서울 개막

입력 2014-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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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사진=설앤컴퍼니)

뮤지컬 ‘캣츠’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7일 뮤지컬 ‘캣츠’가 5월 30일 안산 프리뷰 공연을 갖고 6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내한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캣츠’ 내한공연은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7천 300만 명 이상을 감동시켰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하며 최근까지 관객 120만 명을 돌파,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명작 중 하나로 위상을 드러냈다. ‘캣츠’는 서울 공연 이후 대구, 부산 등으로 지방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인 가운데, ‘캣츠’ 내한공연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최고의 배우들이 펼쳐내는 환상적인 무대

‘캣츠’ 내한공연은 폭발적인 노래와 다채롭게 펼쳐지는 화려한 쇼로 관객을 휘어잡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배우 오디션을 실시해 ‘캣츠’를 가장 완벽에 가깝게 재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노련미 있는 배우들로 구성했다. 3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캣츠’를 연출한 조앤 로빈슨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과 높은 역량의 배우들로 역동감 있는 ‘캣츠’의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 국내 누적 120만 관객동원, 멈추지 않는 흥행신화

‘캣츠’는 국내에서도 남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1994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이후 3~5년 주기로 꾸준히 공연되면서 국내 뮤지컬 관객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연이은 흥행 기록을 갖고 ‘캣츠’는 최근까지 1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연령대를 초월해 사랑 받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캣츠’는 제2의 뮤지컬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시즌에 공연돼 다양한 연령층을 공연장으로 이끌 전망이다.

◇ 세기를 초월한 명작, 전 세계가 사랑한 ‘캣츠’

세계 4대 뮤지컬로 대표되는 ‘캣츠’는 나이를 초월해 다양한 세대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며 전 세계 30여 개국, 30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상연됐다. 1983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조명상, 의상상 등 7개 부분을 휩쓸었으며,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모리에 어워드 등 런던, 뉴욕, 파리의 주요 뮤지컬상을 석권했다. ‘캣츠’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1981년부터 2002년 5월까지 21년간 8950회 공연됐으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1982년부터 2000년 9월까지 18년간 7485회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가장 길게 상연된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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