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도형, 보기엔 그럴듯한데 만들 수 있을까?

입력 2014-03-0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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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도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실 속에 존재할 수 없는 불가능한 도형이 네티즌에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불가능한 도형'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불가능한 도형'은 영국 수학자 로저 펜로즈에 의해 '불가능한 도형: 시각적 착시의 특별한 형태'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어 네덜란드 판화가 에셔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뒤 기하학을 연구하며 현실에서는 존재 불가능한 도형들을 작품 속에 담기 시작했다.

펜로즈에 의해 탄생해 '펜로즈 삼각형'이라 불리는 이 삼각형의 내각을 집중해서 살펴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삼각형은 내각이 60도를 이루고 있어 자칫 평면 정삼각형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90도로 만나는 입체도형이다.

사진에서 'ㄴ'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의 연두색, 노란색, 핑크색 부분은 입체적으로 꺾인 각이 90도다.

착시현상으로 일반적인 삼각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90도로 꺾이는 3개의 입체도형이 만나 만들어진 삼각형이다.

불가능한 도형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불가능한 도형, 못만드나" "불가능한 도형, 신기하네" "불가능한 도형, 다른 도형들도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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