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울산 문수구장이 이달 말 개장한다.
지상 3층(내야) 1만2059석 규모의 울산 문수야구장은 총 450억원(공사비 298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산과 경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치의 제2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수월드컵경기장 남측 부지에 건설된 문수야구장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정식 개장한다. 4월 4일부터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 5월 23∼25일 KIA전, 8월 19∼20일 한화전 등 정규시즌 8경기를 문수야구장에서 열 예정이다.
그러나 문수야구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주차공간(200대)도 부족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