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BS에 '짝' 촬영분 전량 제출 요청

입력 2014-03-08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SBS 측에 최근 출연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의 촬영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합뉴스는 서귀포경찰서가 출연자 전모(29·여)씨가 숨지기 직전 2시간여 분량의 촬영 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마쳤다. 이후 경찰은 SBS에 '짝' 촬영분 전량을 요청했다. 전씨가 촬영 과정에서 심적 압박을 받을 만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추가 조사하기 위해서다.

SBS 측에서도 촬영분 제출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SBS는 촬영 기간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 가까이 되고 전체 촬영 분량이 1000 시간을 훨씬 넘을 정도로 방대해 촬영분 전량 제출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에서 '짝' 제작진은 "다른 출연자의 개인정보 문제도 있고 내부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64,000
    • +0.11%
    • 이더리움
    • 3,539,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68%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3,400
    • +0.52%
    • 에이다
    • 484
    • +3.64%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2.1%
    • 체인링크
    • 15,220
    • +3.12%
    • 샌드박스
    • 372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