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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7분 교체될때까지 82분간 맹 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몇차례 날리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박지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아담 마헤르와 교체됐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6분에 터진 위르겐 로카디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로카디아가 날린 슈팅은 동료 멤피스 데파이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