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45일...'폰 파손·분실 하면 어쩌나' 소비자들 발 동동

입력 2014-03-09 16:36 수정 2014-03-09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 피해 우려, 일부조건에 기기변경은 소폭 허용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45일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3일 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영업정지 기간동안 소폭으로 기기변경을 허용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일 불법 보조금 경쟁을 중단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위반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업체당 오는 13일부터 5월18일까지 45일간 영업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영업정지 기간 이통3사는 신규 가입자 모집과 기기변경을 할 수 없다. 또 사업정지 기간 중 계열 알뜰폰 사업자를 통한 우회모집, 자사가입자 모집을 위한 부당지원을 금지했다.

당초 영업정지 기간 동안 신규가입은 물론 기기변경도 금지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기기변경은 포함하지 않았다. 때문에 기기변경의 경우, 보조금 지급과 직접 관련이 없는 파손, 분실,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 등의 교체는 가능하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가 먼저 사업정지에 들어간다. KT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SK텔레콤은 4월 5일부터 5월 19일까지, LG유플러스는 두 차례에 나눠 13일부터 4월 4일까지와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영업정지를 실시한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45일에 네티즌들은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45일, 너무 길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이통사들한테도 길지만 소비자들한테도 너무 길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45일,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34,000
    • +3.63%
    • 이더리움
    • 3,17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5.1%
    • 리플
    • 728
    • +1.68%
    • 솔라나
    • 181,400
    • +4.55%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5.03%
    • 체인링크
    • 14,120
    • +0.57%
    • 샌드박스
    • 342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