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신형 소나타
LF 신형 소나타가 출시 사흘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높은 강성·연비 향상 등 품질 향상과 YF 소나타 이후 4년 6개월 만에 신차 출시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번 1만대 돌파는 2009년 9월 선보인 6세대 소나타의 사전계약 3일간 대수 1만278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내수시장에서의 중형차 한달 판매량은 평균 1만6700대 가량. 신형 소나타의 돌풍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이같은 기세라면 중형차시장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솥밥 식구인 기아차 K-5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 GM코리아, 르노삼성의 SM5도 초비상에 걸린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현대차가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미디어 설명회에서 신형 LF 소나타를 사전 공개할 당시 렌더링 이미지를 겨우 한 장 공개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의아하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F 신형 소나타 매력이 뭘까?”, “LF 신형 소나타 한번 타보고 싶다”, “LF 신형 소나타, 이게 바로 현대차의 힘인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