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투자심리 분석해 주식투자하니 수익률 '대박'"

입력 2014-03-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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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MS)에 나타난 투자 심리를 활용해 주식투자를 하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대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금융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주식 종목과 관련된 트윗을 분석해 투자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나온 종목을 사고 부정적인 종목을 파는 전략을 시행한 결과 수익률이 연평균 4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11년 12월∼2013년 11월 2년간 하루 5억 건 이상의 트윗을 수집했다.

여기서 스팸은 걸러내고 개별 주식 종목에 대한 트위터 사용자의 심리를 나타내는 트윗을 골라내 긍정 또는 부정의 정도를 수치화했다.

마킷은 이 수치를 근거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종목 중 심리가 긍정적인 종목을 매입하고 부정적인 종목은 매도하는 모의 투자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기간 긍정적인 종목들은 총 76% 상승하고 부정적인 종목들은 총 14% 하락해 연평균 42%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500 ETF'의 총 수익률은 20%에 그쳐 SNS 심리 기반의 투자 방식과 시장 수익률 사이에 뚜렷한 격차가 확인됐다.

마킷은 이번 연구 결과 SNS에 나타난 시장 심리 신호를 통해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마킷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 22가지의 SNS 관련 투자심리 지표를 새로 출시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마킷은 HSBC은행과 제휴해 세계 각국의 경기전망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집계하는 등 다양한 경제·금융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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