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에스피지가 전기차·전기자전거용 전기 모터 및 변속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또 국책사업으로 진행한 버스, 3.5톤 트럭 등 2모듈용 상용전기차 시스템 개발과 시범운행을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피지 관계자는 10일 “1단계 사업으로 2모듈용 개발 및 차량 탑제 시험을 완료했다”며 “2단계로 1모듈용 개발을 진행 중으로 2015년 10월 완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단계 사업으로 완성한 3.5톤 트럭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로 2단계 사업에서는 버스 변속기 부분에 이어 모터 부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전기자전기 기술개발 역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스피지 관계자는 “회사 주관하에 삼성SDI와 삼천리자전거가 참여하는 국책과제를 지난해 8월 완료했다”며 “삼천리자전거의 최초 전기자전거인 ‘GREENITY’ 모델에 모터를 공급했고 인공지능형 PAS컨트롤리 전기자전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 “20·24·26인치용 자전거용 일체화 모듈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시장 확대 시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이미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