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도보로 답사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연 8회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답사지역은 조선왕조의 정신적 지주 ‘종묘와 문묘’, 단종 비 정순왕후의 넋이 깃든 곳 ‘동망봉’, 수도 서울의 북쪽 보장처 ‘북한산성’, 수도 서울의 서북쪽 관문 ‘탕춘대성’, 광복절 기념 ‘정부수반유적 답사’, 한양의 우백호 ‘인왕산 자락’, 한성백제의 고도 ‘송파구’, 허준의 고향 ‘서울 강서지역’’ 등 총 8개 지역이다.
오는 22일에 실시하는 제1차 답사(‘조선왕조의 정신적 지주, 종묘와 문묘’)는 먼저 종묘와 문묘를 중심으로 경모궁 터, 북묘 터, 송시열 집터와 돌에 새겨진 ‘증주벽립’ 등을 도보로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