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카드사업 총괄 사장으로 신응환<사진> 前삼성카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신응환 사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삼성카드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을 역임한 카드사업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은행은 선임 배경을 놓고 현재 농협카드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해 향후 농협카드 사업의 진일보한 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카드는 신응환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카드사업 정상화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카드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월21일 손경익 농협카드 사장이 사퇴한 이후, 농협 내외부를 망라한 최고의 카드 전문가 선임 작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