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PP산업계의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11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협의회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방송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PP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PP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의 주재로, CJ E&M, KBS N, MBC플러스미디어 등 PP협의회 이사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은 정부에 PP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료방송시장 정상화를 위한 유료방송 수신료(ARPU) 개선, PP프로그램 사용료의 공정한 배분, 종편·보도·공공·공익 채널 등 의무편성 채널 개선 등을 논의한다.
미래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오는 18일 PP산업 재도약 선포식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말에는 ‘PP산업발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