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달 4일부터 창립 64주년 기념사업으로 2014년도 유망 신진작가 공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은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모집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등 평면예술분야로 10명 이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한국 국적으로 1974년 1월 이후 출생한 사람이여야 한다. 초, 중, 고,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갤러리 소속 작가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18일 오후 3시까지다. 한은 본관 11층에서 커뮤니케이션전략팀이 방문접수를 받는다.
전시회 출품 대상 작가는 한은이 구성한 ‘작가선정위원회’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오는 4월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