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서울시협의회 출범, ‘시민 스스로 안전지키자’

입력 2014-03-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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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지키고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안전문화운동추진 서울시협의회(이하 안문협)’를 10일 출범한다.

시는 최근의 재난사고가 예측하기 어렵고 피해규모가 커 사후수습 대책만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이에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추진기구로 이번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협의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되며, 박원순 시장과 윤명오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면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제점검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각 위원은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활동하면서 해당분야의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활 속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문협이 민·관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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