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채용…초봉만 5970만원 "이러니 신의 직장 얘기가 안나와?"

입력 2014-03-10 15:41 수정 2014-03-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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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채용

(사진=이투데이DB)

현대자동차 채용이 본격화된 가운데 신입사원의 연봉은 2011년 기준 597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월차 수당은 연봉과 별도로 책정된다. 2014년 기준 초봉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신입직원의 연봉이다. 2011년 기준 현대자동차 신입사원의 연봉은 5970만원이다. 연차와 월차 수당이 제외된 것으로 6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의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기술경영), 구매 및 부품개발 △플랜트 부문의 플랜트운영, 플랜트기술, 품질 등이다. 분야별로 별도의 연구수당이 지급되는 직군도 있다.

3년이 지났지만 신입사원은 초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입사원 초봉이 인상될 경우 3년차 직원과 격차가 좁아지는 탓에 초임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중인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자동차 채용 및 초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각각의 SNS를 통해 "현대자동차 채용 및 초봉 봤더니 역시 대기업" "현대자동차 채용 및 초봉 웬만한 대기업 대리급 수준이네" "현대자동차 채용 및 초봉,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낀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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