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개에게 무시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되는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수 태연, 종현, 오렌지캬라멜 나나, 리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집에서 키우는 새 때문에 고민이라는 10대 여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집에서 앵무새 4마리를 키우는데 아무데나 똥을싸고 물건을 물어뜯어서 집이 엉망진창”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혹시 키우는 동물이 있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나나는 “지금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우리 강아지가 리지를 싫어한다. 리지 신발만 골라서 거기에 대소변을 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리지는 “나한테 똥 냄새가 나는지 맨날 내 방 앞에 똥을 싼다. 내가 개들을 자주 혼내서 그런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잠시 후 고민주인공을 고민에 빠뜨린 앵무새들이 무대 위로 등장했고, MC와 게스트들은 직접 앵무새를 어루만지며 녹화를 진행했다는 후문.
리지를 괴롭히는 애견이야기는 1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리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리지, 리지 신발이 좋은가" "'안녕하세요' 리지, 웃기다" "'안녕하세요' 리지, 오늘 재미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