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수학의 본질: 수’ 무료 강연

입력 2014-03-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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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21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에서 ‘수학의 본질: 수(Number)’를 주제로 김민형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의 강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학의 해’를 맞아 열리는 ‘2014 K.A.O.S 수학의 본질’ 릴레이 강연 첫 순서다.

오는 8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는 전세계 수학자 5000여명이 참가해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한다. 정부도 2014년을 ‘수학의 해’로 선포하고, 여러 행사와 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수학이 창조경제의 기반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식콘서트 ‘K.A.O.S’로 이에 동참한다.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자랑할 만한 수학자 5명을 초대해 ‘수학의 본질’이라는 큰 주제 아래 ‘수’, ‘구조’, ‘셈’, ‘함수’, ‘모양’을 부제로 다섯 번의 강연을 여는 것.

첫번째 강연에서는 ‘과연 수학적인 이론이 자연계 대부분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 아래 몇 가지 예를 통해 수와 수학, 우주와의 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김민형 교수는 국내 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고, 2012년 호암과학상을 받았다. 현재는 옥스퍼드대학교 수론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영국과 우리나라를 오가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학의 본질: 수’ 강연 참석 신청은 14일까지 ms.jeon@interpark.com으로 참가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면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약 700명이다.

한편 ‘K.A.O.S’(Knowledge Awake On Stage)는 ‘무대 위에서 지식이 깨어나다’라는 의미로 2012년 11월 인터파크가 처음 선보인 수학 토크콘서트다. 지난 3회 공연에서는 그래핀 분야의 세계적 석학 김필립 교수,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 등 여러 학문을 초청해 쉽고 재미있게 자연과학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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