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 화제...소치 올림픽 당시 운석 금메달 가격은?

입력 2014-03-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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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경기도 수원에서 운석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이에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수여된 운석 금메달의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수여된 운석 금메달의 가격은 1g당 236만원선이었다. 순금의 40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지난해 2월 운석우 현상으로 낙하한 운석 가운데 가장 큰 운석의 가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3등분으로 분리돼 있던 600kg짜리 거대 운석은 러시아의 체바르쿨 호수에서 발견됐다. 거대 운석의 가격은 단순 계산으로도 한화 1조4400억원에 이르렀다.

무게가 엄청나 운석이 떨어질 때의 폭발력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3배인 약 500k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NWA 7325’라는 이름의 46억년 된 운석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모로코에서 발견된 이 운석은 미국 예일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돼 있지만, 가격이 천문학적 액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삼엄한 보안 속에서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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