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히스 CEO 첫 보수 920만달러

입력 2014-03-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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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EO는 1억1050만달러

베르나도 히스 하인즈 최고경영자(CEO)가 920만 달러를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인즈는 이날 성명에서 히스 CEO의 임기 첫 해 보수에는 인센티브 120만 달러와 스톡옵션 730만 달러, 기본 보수 56만1538달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파울로 바실리오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는 380만 달러를 지급했다.

히스는 윌리엄 존슨 전 CEO를 이어 수장에 올랐다. 존슨 전 CEO는 지난 해 12월 말까지 8개월 간의 임기에 대해 1억1050만 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 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와 사모펀드(PE) 3G캐피털이 하인즈를 43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CEO를 교체했다.

히스 CEO는 3400명을 감원하기 위해 공장을 폐쇄했으며 사무실을 통합하는 등 공격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수익성을 회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지난 1일 “결과가 좋다”면서 “2014년 순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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