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에서 25일과 26일 개최된 한국 카타르간 항공회담에서 주2회 여객 운항회수 증대(주2회→주4회) 및 주4회 화물 운항회수 신규 설정에 합의됐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한국과 카타르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올 12월에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동안 한국응원단의 항공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그간 카타르노선은 중동건설 활성화 등으로 여행객의 수 및 양국간 교류가 꾸준히 증가되어 왔던 노선으로 이번 운항회수 증대로 양국 항공사의 직항운항(현재 상해경유 주3회 운항)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합의는 우리나라의 기존 중동노선인 두바이에 이어 또 하나의 중동노선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중동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카타르에어는 현재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나 국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취항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