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발언 논란에 병원 홈피 마비...'군대 안가는 여자·독재 옹호', 무슨 일?

입력 201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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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발언논란

▲사진 = SBS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운영하는 병원의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됐다.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정치에 관한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고 거침없이 소신 발언을 했다.

함익병 발언논란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돼 논란이 됐고 이에 그가 운영하는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트래픽이 초과돼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함익병 발언논란에 네티즌들은 "함익병. 구구절절 다 맞는 말임", "함익병씨, 그럼 우리나라 대통령은 어쩌나", "함익병 발언논란...사실 한국 여성들 사회적평등 많이 외치지만 은근히 얌체같은주장 많은건 사실", "함익병 발언논란, 정치인 되기 포석인가"등의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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