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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시될 주택공시가격 조사결과 가장 높은 공시가격을 보인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저택으로 공시가격이 85억2000만원 인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대기업 오너들이 소유한 저택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공시가격 상위 2위로는 방상훈 조선일보사사장이 소유한 동작구 흑석동 저택으로 71억 7000만원 이었으며, 3위와 4위는 이건희 삼성회장이 보유한 중구 장충동 집과 용산구 이태원 집으로 공시가격은 각각 71억원, 69억 1000만원이다.
5위는 태평양그룹 서성환회장의 아들인 서영배씨가 보유한 용산구 한남동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67억 4000만원이다.
공동주택 중에서는 서초구 서초동의 고급 대형빌라인 트라움하우스5차 230평형이 40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04평형으로 공시가격은 39억 9200만원이다. 3위는 서초구 서초동의 트라움하우스3차로 나타났으며 4위와 5위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02평형과 101평형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전국 주요 관심아파트 단지 중 공시가 총액이 가장 높게 오른 곳은 압구정 구현대1차로 전년도 국세청 기준시가 총액에 대비했을 때 51.7%가 올랐다. 한편 강남구 도곡·대치동 일대 인기 아파트단지 중 30평형대의 공시가격이 6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