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살기좋은 신개념 ‘착한주택’공급

입력 2014-03-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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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단지를 위한 주택 10과제 선정ㆍ추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의 '착한주택'을 건설ㆍ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세난 등으로 국민 주거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착한주택'은 민간주택과는 차별화된 기능 위주의 실용적 주택건설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LH측이 설명했다.

착한주택은 ‘보기좋은’ 단지보다 ‘살기좋은’ 단지 구현을 목표로 LH가 선정한 10가지 실행과제로 추진된다. 주택10과제는 △남향중심 배치 △평면구조 강화 △주동별 옥외공간 △주택성능 제고 △지구단위 최적화 △지상ㆍ지하주차장 최적화 △실용적 마감 △보육공간 특화 △선택형평면 확대 △단아한 디자인 등 10개 항목이다.

LH는 먼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중심의 단지배치를 비롯, 맞통풍ㆍ수납기능을 강화한 단위평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바닥충격음 등 생활 소음 저감과 단열성능 제고 등으로 주택의 기본성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주택의 가격대비 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해 과도한 장식적 요소나 불필요한 마감재 사용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옥외공간과 주차공간은 실제 이용 효율을 감안해 최적화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 설치 등으로 수준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차별화할 예정이다. 평면구조, 마감재 등 선호도가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는 옵션제를 확대한다.

LH 관계자는 "실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실속있게 반영된 ‘착한주택’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은 덜면서 거주 편익은 향상시킬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공주택의 실용적 주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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