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로 최근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에게 비트코인 팬들이 2만8000달러를 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뉴스위크는 비트코인 창시자로 사토시 나카모토를 지목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모토는 당시 뉴스위크 기자에게 “더 이상은 그 일(비트코인)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갔고 현재는 그들이 책임지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어떤 관계도 없다”고 언급해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의문을 키웠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그러나 뉴스위크 보도 후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자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통신은 사토시 나카모토를 지지하는 비트코인 팬들이 그의 이름으로 비트코인 계정을 만들어 100만여개의 비트코인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