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여성 권익 향상에 힘쓸 것”

입력 2014-03-11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한중국동포 여성위원회 창립 앞장선 박옥선씨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동포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할 ‘재한중국동포 여성위원회’가 창립을 앞두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이가 바로 박옥선(47사진)씨.

박씨는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100여명과 함께 첫 모임인 ‘38 세계부녀절 동포여성위원 포럼’을 열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여성위원회 창립 계획을 공유했다”며 “올 상반기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인 박 회장은 한국에 일찍이 이주, 정착해 중국동포 사회에서 성공한 여성의 모범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 구로구에서 중국어학원과 여행사를 함께 경영하며 국제라이온스클럽 지구에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유명 인사로 통한다. 동포산악연맹 위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내 중국동포들의 이미지 개선과 동포 여성들의 권익 향상에 힘쓰고 싶다고 했다.

“동포 여성들이 식당일이나 서비스업만 하는 사람들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숨어있는 여성 인재들이 분명히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들의 능력이 키워질 수 있도록 선배로서 열심히 지원하고 싶어요."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91,000
    • -2.02%
    • 이더리움
    • 2,75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6.84%
    • 리플
    • 3,348
    • +1.61%
    • 솔라나
    • 182,500
    • -0.65%
    • 에이다
    • 1,045
    • -3.24%
    • 이오스
    • 725
    • -0.96%
    • 트론
    • 332
    • +0%
    • 스텔라루멘
    • 401
    • +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70
    • +2.02%
    • 체인링크
    • 19,230
    • -1.59%
    • 샌드박스
    • 39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