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올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80개를 선정해 상품판매 방송을 무료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홈앤쇼핑은 11일 중소기업중앙회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와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일사천리’ 사업 확대 및 무료 판매방송 지원을 골자로 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우선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홈쇼핑 판매를 지원하는 일사천리 상품을 지난해 56개에서 올해 80개로 확대한다. 또 이들 상품에 대해서는 무료로 판매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이번 지원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약 10억원 규모의 방송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홈앤쇼핑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80여개 상품 발굴을 위한 입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상품 선정을 마무리하고 무료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전면 무료 방송으로 확대, 운영하는 일사천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홈앤쇼핑이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과공유제, 상생펀드, 무상 홍보방송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도록 내실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모바일 쇼핑, 카탈로그 등의 유통채널 확대와 함께 우수 판매 협력사와 이익을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우수제품 개발을 위해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조성,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 활동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