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 조성 사업이 연천군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삼영홀딩스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45분 현재 연천군에 110억 상당의 토지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영홀딩스는 전일대비 12원(1.58%) 상승한 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여러 언론매체에서는 DMZ한반도생태평화벨트 조성 방안을 오는 12일 발표할 것이라며 파주ㆍ연천ㆍ김포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파주 DMZ관련주들인 코아스, 이화공영, 일신석재, 루보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영홀딩스는 DMZ 인근인 경기도 연천군에 5만7341㎡ 규모의 토지와 공장을 보유 중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일 열리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DMZ한반도생태평화벨트 조성 방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매체는 “당초 DMZ 평화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경기도 지역특화산업에서 제외됐지만 정부 쪽에서 포함시켰다”면서 “김포~파주~연천으로 이어지는 임진강 일대의 DMZ한반도생태 평화벨트에 공원 조성 사업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진강 유원지 개발은 연천 허브빌리지 테마파트 인근 연천군 소유 농지 8만2000㎡에 48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된다. 이 사업은 연천군이 2008년부터 추진해왔다. 연천군은 민간자본 832억원 등 모두 1749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해 토지보상 해놓고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