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서판길 교수 등 제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4-03-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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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서판길(62·사진) 울산과기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경수(57·사진)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 교수는 생명현상의 기본원리인 세포신호전달의 개념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 성장과 전이 과정의 비밀을 밝힌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 교수는 영상장비를 이용해 폐암의 조기진단과 암의 진행 상태인 병기 결정을 실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젊은의학자부문에는 고재원(35) 연세대 생명시스템대 교수와 박덕우(40) 울산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임상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억원이,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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