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코리아가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윤종효<사진> 씰리코리아 대표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4년 봄 신제품 ‘씰리 하이브리드’ 컬렉션 발표회를 열고 “울트라 프리미엄 제품으로 백화점 매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통망 확보가 가장 좋은 마케팅방법”이라며 “올해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씰리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ㆍ강남점ㆍ중동점ㆍ대구점ㆍ동래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대구백화점 본점 등 백화점에 8개 매장을 새로 연다.
앞서 씰리침대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씰리스토어’를 열고 온라인 전용 상품 ‘브리즈’, ‘코지’ 매트리스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 대표는 “세계 1위 씰리침대는 130년간 세계 시장을 리드해왔고 타사 침대와는 공정과 스펙부터 다르다”며 “기존 타사가 공략하지 않던, 150만원대 이상 고가 시장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씰리침대는 정형외과 및 수면클리닉과 연계해 수면(sleep)과 척추(spine)를 강조하는 ‘투에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씰리 하이브리드는 씰리 포스처피딕 SRx 티타늄 스프링과 비스코 엘라스틱 폼을 결합했다.
씰리코리아에 따르면 씰리 포스처피딕 SRx 티타늄 스프링은 신체의 무게를 감지해 신체 굴곡에 따른 안정적인 지지력으로, 밤 사이 숙면을 통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유니케이스드 XT 서포트 시스템으로 매트리스를 통으로 감싸 Q사이즈 침대를 K사이즈만큼 쓸 수 있도록 넒은 수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씰리는 특허를 받은 ‘스마텍스(SmarTex)’ 기술이 적용된 에버플렉스(EverFlex) 원단이 강력한 쿨링 기능을 발휘해, 체온을 통해 매트리스로 전달되는 열을 분산시키고 땀을 배출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윤종효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숙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혁신적인 기술력이 추가된 씰리 하이브리드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씰리 하이브리드 ‘포스테룸’과 ‘스펙트럼’은 15일부터 전국 씰리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된다. Q사이즈 기준 포스테룸 699만원, 스펙트럼 5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