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중규 호반건설 사장(왼쪽)과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11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회의실에서 서울대공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과 서울대공원은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 유지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은 올해부터 어린이가 직접 경영하는 모임인 ‘어린이동물원 위원회’를 후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전중규 사장과 안영노 서울대공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 전중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간 조성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어린이와 동물을 위해 가치 있는 공간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공동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호반건설은 사회봉사정신이 기본이 돼 있는 좋은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모델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지난해 9월 서울대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방문객을 위한 테이블 만들기, 동물사 청소 및 페인트칠, 각종 자재 정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어린 자녀 및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동물원 나들이 시간도 가진 바 있다.
오는 3월 29일에도 어린이동물원 봄맞이를 위해 꽃밭 가꾸기, 동물사 페인트 칠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