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진
대구에서 11일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지 3주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대구 기상대는 "미세한 건물 진동과 소음이 있었다"며 "별다른 피해 상황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발생한 진도 2.7 규모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범위(0~2.9)에 속하는 미미한 지진이다.
특히 2014년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 발생 3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 북동쪽 373킬로미터 지점에서는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당시 지진으로 1만5800여명의 사망자와 2600여명의 실종자를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