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 우려에 소폭 상승…10년물 금리 2.77%

입력 2014-03-1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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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에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7%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1%로 1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7%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국채 가격은 장 초반 미국 재무부의 3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중국 불안에 구리 가격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 가격은 반등했다.

재무부는 3년물 국채 300억 달러어치를 0.802%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3.25배로 지난달의 3.42배는 물론 지난 10차례 입찰 평균인 3.29배도 밑돌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상품거래(COMEX) 부문에서 구리 5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6% 급락한 파운드당 2.9525달러로 마감했다. 구리값은 장중 2.942달러로 지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값은 올 들어 13% 하락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1%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5%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0.1%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가 약 230억 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 1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4%를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도매재고는 0.4% 증가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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