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사 계급' 신설...인건비만 300억? 어떤 역할하나 봤더니

입력 2014-03-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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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 계급 신설, 현사 계급장

▲뉴시스

군이 부사관 최고 계급인 '현사'(賢士) 계급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국방부는 "최근 각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신설할 부사관의 계급 명칭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사'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면서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이 주재하는 정책회의에서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질고 덕이 많은 부사관을 뜻하는 현사는 주임원사와 사ㆍ여단이상 부사관들의 인사관리를 맡게 된다.

현사 계급은 부사관에 관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201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부사관 복무 활성화와 기형적인 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부사관 계급 신설을 검토해 왔다. 현사 계급의 신설로 부사관 인건비는 연 300억여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사 계급 신설 소식에 군 일각에서는 "현사 계급장 소요비용만 300억원인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며 "면밀한 검토가 우선해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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