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성장성 높은 신흥시장 판매 비중 커 - KB투자증권

입력 2014-03-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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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2일 “현대·기아차가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의 판매 비중이 높은 반면 미국 3사는 체감 성장성과 경쟁강도에서 가장 불리한 상황에 직면에 있다”고 밝혔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쟁강도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한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세계적으로 경쟁강도가 낮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 도요타가 이들 4개 과점 시장의 지배력이 높은 상황”이며 “양사 수익률 지속성에 영향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자동차 메이커는 평균적으로 18개 국가에서 생산하는 반면 현대·기아차는 9개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생산규모의 경제에서 상대 우위에 있으며 도요타, 폭스바겐 순으로 생산량 집중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현대·기아차는 생산규모의 경제, 생산원가, 경쟁강도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포지션을 누리고 있다"며 "주요 경쟁자 대비 가장 낮은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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