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MBA는 하버드·스탠퍼드·유펜”…공동 1위

입력 2014-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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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경영대학원(MBA)에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펜실베이니아대(유펜)이 공동 1위로 선정됐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평가 매체인 ‘US뉴스&월드리포트’는 11일(현지시간) ‘2015학년도 대학원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지난해 공동 1위였던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1위 자리를 지켰고 유펜의 와튼스쿨이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들 3개 대학원 가운데 졸업생의 취업 첫해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스탠퍼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퍼드대 대학원 졸업생의 초봉은 약 12만5600만 달러(약 1억34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취업률 기준으로는 유펜이 79.75%로 가장 높았고 하버드대(78.7%)와 스탠퍼드대(71.7%)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시카고대(부스), 매사추세츠공과대(MIT·슬로안), 노스웨스턴대(켈로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하스), 컬럼비아대, 다크머스대(터크), 뉴욕대(스턴) 등이 ‘톱10’에 들었다.

이번 MBA 평가는 전국의 총 453개 대학원을 상대로 지원자들 사이의 평판과 졸업 후 연봉 및 보너스 취업률 MBA 입학자격시험인 GMAT와 GRE 점수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법학대학원인 로스쿨에서는 예일대, 의학대학원에서는 하버드대(연구 부문)와 워싱턴대(진료 부문)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공과대학원은 MIT, 교육대학원은 존스홉킨스대가 최고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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