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2만6836세대 입주

입력 2006-04-28 11:07 수정 2006-04-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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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한달동안 전국적으로 총73개 아파트 단지에서 2만6836세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 6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5월보다 8757세대 적은 총2만 6836세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개 단지, 4020세대가 입주하며, 경인지역은 32개 단지 1만 2425세대, 지방은 24개 단지 1만 391세대가 입주한다.

주요단지로는 우선 서울에서는 서초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 990세대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재개발아파트인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2차와 361세대 은평구 응암동 응암푸르지오 등도 뉴타운 후광효과를 노릴 전망이다. 또 주상복합아파트가 5개 단지 471세대가 입주를 준비 중에 있다. 서초구 방배동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헤론이 337세대로 주상복합아파트 중 가장 큰 단지다.

수도권지역에서는 용인 동백지구가 3년 여의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2003년 입주시까지 분양권 전매제한규정이 처음으로 규정됐던 동백지구는 평당 650만원선에 분양이 이루어졌지만 현지 중개업자들은 입주직후 나올 매물의 예상매매가는 최고 평당 120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04세대로 6월 입주물량 중 가장 큰 단지인 부천시 소사동 주공뜨란채 4단지가 인근 임대아파트단지와 함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전라북도가 지방지역 전체 입주물량의 21.51%인 2235세대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부산광역시가 1,538세대 14.80%, 대구광역시 518세대로 4.99%, 대전광역시는 847세대로 8.15%, 울산광역시 983세대 9.46%, 강원도는 1,443세대로 13.89%, 경상남도는 998세대 9.60%, 경상북도 966세대로 9.30%, 충청북도는 863세대로 8.3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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