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박원순 시장 자신의 관심만 열심… 건설업 파급효과로 경제 살려야”

입력 2014-03-12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박원순 시장은 시민들 관심있는 일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고 마을 공동체 같은 자신의 관심일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누가 시장이 된다고 해도 서울시는 당연히 서울시민의 관심이 있는 사항을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토건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는데 이제는 단순히 토건이 아니라 창조건축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건설업의 파급효과가 크다고 알고 있다”면서 “서울시내 유휴부지 100군데가 된다. 이 중 30개의 사업에는 투자자들이 개발 신청을 했는데 서울시는 2군데만 허가하고 나머지는 불허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발 불허 이유는 허가할 경우 인근 땅값이 올라간다는 것인데 답답한 이야기”라며 “특혜 시비가 걱정이 된다면 공공성이 큰 사업부터 허가하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박 시장과 민주당은 ‘삽질을 안 하겠다. 토건 사업 신중 검토’ 등의 발언으로 서울시 인프라 건설에 부정적 태도로 일관하다가 시범 경전철 사업의 공기가 2년 반이나 지연되는 상황에서 느닷없이 3개 노선을 추가해 10개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절차와 내용 면에서 모순”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30,000
    • +1.08%
    • 이더리움
    • 4,05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79,400
    • +1.03%
    • 리플
    • 3,976
    • +5.38%
    • 솔라나
    • 249,300
    • +0.32%
    • 에이다
    • 1,132
    • +0.8%
    • 이오스
    • 932
    • +2.76%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498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44%
    • 체인링크
    • 26,640
    • +0.72%
    • 샌드박스
    • 538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